'태풍의신부' 박윤재, 박하나·강지섭 결혼 소식에 '철렁'

황서연 기자 2023. 1.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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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에서 박윤재가 박하나 강지섭에게 자신의 생존을 숨겼다.

13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64회에서는 윤산들(박윤재)이 배순영(최영완)에게 도움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순영은 죽은 줄 알았던 윤산들의 생존에 기뻐하며 눈물을 보였고, "이 사실을 어서 바람이(은서연, 박하나)와 태풍(강지섭)이에게 알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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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태풍의 신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태풍의 신부'에서 박윤재가 박하나 강지섭에게 자신의 생존을 숨겼다.

13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64회에서는 윤산들(박윤재)이 배순영(최영완)에게 도움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산들은 강바다(오승아)가 자신에게 붙여 놓은 간호사의 휴대전화를 몰래 쓰려다가 실패했다. 윤산들은 아예 간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꼭 연락할 곳이 있다"라고 사정했다. 강바다가 자신의 보호자가 아니라고도 했다.

결국 간호사는 윤산들에게 휴대전화를 넘겨줬고, 강바다에게는 "아무 일도 없다"라고 보고하며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같은 시간 윤산들의 전화를 받은 배순영이 놀라 그의 방으로 찾아왔다.

배순영은 죽은 줄 알았던 윤산들의 생존에 기뻐하며 눈물을 보였고, "이 사실을 어서 바람이(은서연, 박하나)와 태풍(강지섭)이에게 알리자"라고 말했다. 배순영을 말린 윤산들은 "먼저 확인할 것이 있다. 바람이와 태풍이가 결혼했느냐"라고 물었다.

배순영은 대답을 피하며 무언의 긍정을 했다. 이어 그는 윤산들이 죽은 후 서윤희(지수원)가 납치돼 사라졌고, 엄마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던 은서연이 결국 강태풍과 결혼했다고 이야기했다. 윤산들은 은서연이 강백산(손창민) 집에 들어가기 위해 결혼을 했음을 짐작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태풍의 신부']

태풍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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