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호연 김민호, 이미지나인컴즈 전속계약
드라마 ‘신병’ 박민석 역할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배우 김민호가 2023년을 이미지나인컴즈(A2Z 엔테인먼트 )와 함께 시작한다.
이미지나인컴즈는 13 일 “김민호 배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깊이와넓이를 가진 배우다. 올 한해 이미지나인컴즈의 체계적인매니지먼트를 통해 보다 많은 작품에서 만날 예정이며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2023 년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김민호는 지난해 방송된 올레 tv·seezn·ENA 드라마 ‘신병’(극본 장삐쭈 김단 안용진/연출 민진기)에서 주인공 이등병 박민석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뿐 아니라애니메이션에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다채로운 감정선을 능숙하게 전달하며 ‘신병’ 신드롬을 이끌었다.
김민호는 오는 2 월 개봉 예정인 영화 ‘카운트’( 감독 권혁재 )로 2023 년 첫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영화 ‘카운트’에서 김민호는 극 중 맞는 걸 제일두려워하는 소심한 ‘복안’역을 맡아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고규필 등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카운트’는 영화 ‘해결사’를 연출한 권혁재 감독의 13년 만에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신병’ 흥행으로 바로 제작이 결정된 ‘신병 시즌2’ 에도 시즌1 에 출연했던 멤버들과 함께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했다.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현재 각본 작업을 진행 중인 ‘신병 시즌 2’ 에서 김민호는 일병으로 진급해 내무생활에 조금씩 적응하며 성장하는 박민석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신병 시즌 2’에 앞서 ENA 편성이 확정된 ‘신병’의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최근 마치며 본격적인 예능 신고식도 앞두고 있다.
김민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올 한해 배우로서 보다 성장한 모습을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 OTT 드라마 준비와 내년 차기작까지 논의 중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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