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배드민턴] 백하나-이유림, 말레이시아 오픈 女 복식 4강행…강민혁-서승재, 男 복식 준결승 진출

조영준 기자 2023. 1. 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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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나(23, MG새마을금고)-이유림(23, 삼성생명) 조가 국제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복식 4강에 진출했다.

백하나-이유림 조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복식 8강전에서 유지아 진-진용(이상 싱가포르) 조를 2-0(21-10 21-6)으로 완파했다.

올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원래 파트너인 이유림과 짝을 이룬 백하나는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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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림(앞)과 백하나 ⓒ요넥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백하나(23, MG새마을금고)-이유림(23, 삼성생명) 조가 국제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복식 4강에 진출했다. 강민혁(24, 삼성생명)-서승재(26, 국군체육부대)조는 남자복식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백하나-이유림 조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복식 8강전에서 유지아 진-진용(이상 싱가포르) 조를 2-0(21-10 21-6)으로 완파했다.

올해 첫 BWF 월드투어 대회인 이번 말레이시아 오픈에 한국 여자복식 강팀들은 총출동했다. 이들 가운데 백하나-이유림 조는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특히 백하나는 지난해 하반기 선배인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와 호흡을 맞췄다. "잘하는 선배와 호흡을 맞추며 많이 배운다"고 밝혔던 백하나는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에서 준우승했다.

올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원래 파트너인 이유림과 짝을 이룬 백하나는 4강에 진출했다.

'그물망 수비'를 앞세운 백하나-이유림 조는 싱가포르 팀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46분 만에 경기를 매조지었다.

백하나와 이유림은 중국의 장슈시안-젱유 조와 리웬메이-리우슈안슈안 조가 맞붙는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자복식 8강전에 나선 강민혁-서승재 조는 인도네시아의 모함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를 2-1(21-13 19-21 21-1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세계 랭킹 2위인 아산-세티아완 조를 만난 강민혁-서승재 조는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짜릿한 승기를 거뒀다.

강민혁과 서승재는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리안 아르디안토 조와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에이 조가 펼치는 8강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단식 8강전에 나선 안세영(20, 삼성생명, 세계 랭킹 4위)은 왕즈이(중국, 세계 랭킹 8위)를 2-1(21-17 16-21 21-19)로 물리치며 4강에 합류했다.

안세영은 '천적' 천위페이(24, 중국, 세계 랭킹 2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BWF 말레이시아 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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