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 샤흐타르, 독종이네...아스널에 끝내 '1억 유로' 가까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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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흐타르가 거상의 면모를 이번에도 보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새로운 제안에 따르면, 샤흐타르 무드리크를 향해 기본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40억 원)를 내밀 것이다. 에드온은 2,000만 유로(약 270억 원)~2,500만 유로(약 335억 원)로 여겨진다"라고 알렸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기 전에 무드리크와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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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샤흐타르가 거상의 면모를 이번에도 보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새로운 제안에 따르면, 샤흐타르 무드리크를 향해 기본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40억 원)를 내밀 것이다. 에드온은 2,000만 유로(약 270억 원)~2,500만 유로(약 335억 원)로 여겨진다"라고 알렸다.
이어 "아스널은 현재 에드온의 지불 구조, 항목별 활성화될 방법/시기와 관련하여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적의 윙어 무드리크는 샤흐타르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1-22시즌부터 기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격 포인트를 여럿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2021-22시즌 19경기 2골 9도움(시즌 조기 종료)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현재까지 18경기 10골 8도움을 생산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골 2도움을 올려 경쟁력을 입증했다.
무드리크는 최근 22세가 됐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장점을 다수 보유했다. 최고 시속 36.6km로 빠른 주력을 갖춘 저돌적인 윙어다. 또, 양발잡이이고 드리블 돌파에 능하며 슈팅, 패스 능력도 수준급이다. 창의성을 불어넣을 공격 자원이다.
그러자 다수의 클럽이 무드리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첼시, 레버쿠젠 등이 있었고 현재로선 아스널이 유력하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이 시작되기 전에 무드리크와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다. 선수 본인 역시 아스널행을 깊이 선호하고 있다.
남은 건 이적료였다. 아스널과 샤흐타르는 꽤 긴 시간 이적료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은 초기 입찰로 총액 6,500만 유로(약 870억 원)를 전달했다. 하지만 샤흐타르가 1억 유로(약 1,340억 원) 수준을 원하면서 결렬됐다.
아스널은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샤흐타르가 제시한 요구액에 근접한 제안을 내밀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아스널은 총액 7,5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8,0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라고 알렸다. 앞서 로마노가 언급한 금액대와 비슷하다. 매체는 추가로 "아스널은 샤흐타르와 이적 합의를 앞뒀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드리크의 아스널 이적은 기정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스널은 거액을 들여 본인들의 목표물을 손에 얻기 직전이다. 샤흐타르는 거상답게 엄청난 수입을 기록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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