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막서 4000년 된 타조알 발굴..."화덕에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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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막에서 약 4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타조알 껍데기 파편이 발굴됐다고 이스라엘 문화재청(IAA)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타조알 껍데기 파편들은 이집트 국경과 가까운 네게브 사막의 니트자나 모래 언덕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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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막에서 약 4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타조알 껍데기 파편이 발굴됐다고 이스라엘 문화재청(IAA)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타조알 껍데기 파편들은 이집트 국경과 가까운 네게브 사막의 니트자나 모래 언덕에서 발견됐다.
발굴 책임자인 로렌 데이비스 박사는 "8개의 깨진 타조알들이 선사시대 유목민들이 사용하던 야영장의 화덕 인근에서 발견됐다"며 "인근에서 화덕과 부싯돌, 도기 파편 등이 발견된 것은 당시 사람들이 타조알을 조리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네게브 사막에서는 19세기까지 야생 타조들이 서식했지만, 이후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스는 "이번에 발견된 타조알 파편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던 고대인들의 생활상에 접근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재청은 발견된 타조알 파편들을 옮겨 보존하고, 유적지의 정확한 연대와 발굴 유물의 기능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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