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아파트 방화…주민 50여 명 대피
류성호 2023. 1. 13. 19:42
[KBS 광주]오늘(13) 오전 7시 5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 40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초기 진화에 나섰던 아파트 경비원 2명이 연시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고, 아파트 복도로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세대에 살던 여성과 또 한 명의 여성이 싸우다가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압수수색’ 임종성 의원, ‘건설사 법카’ 어디 어디 썼나 봤더니…
- [단독] 속옷에 숨겨 케타민 밀수…검찰, 마약 조직 ‘판매책’ 추적
- 내일부터 강원 영동 중심 많은 눈…최대 70cm 폭설
- 미라 내부 CT 촬영했더니…고대 이집트의 ‘맨얼굴’
- ‘비자 갈등’에도 中, 올해 첫 한드 방영…한한령 해제는 언제?
- 잠잠해진 북한…‘심리전 재개’ 경고에 긴장했나
- 지하철 환승 음악 ‘얼씨구야’에서 ‘풍년’으로
- 어머니 시신 2년 방치한 딸, “연금 받으려고” 진술
- [단독] 경기 구급차 출동지, 왜 ‘이태원’이 아니었을까
- 기상 악화로 항공기 결항·지연 잇달아…뱃길도 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