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 응애·진딧물 작물보호제 신제품 2종 발표

이연경 기자 2023. 1. 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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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클럽에서 농업 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물보호제 '인시피오 ®'와 '엘레스탈 ®'을 소개하고 제품을 시범 사용했던 농가들의 사례를 발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신제품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리나졸린(PLINAZOLIN)' 기술 기반의 응애관리 신물질로써, 응애 알부터 성충까지 강력한 방제 효과를 제공하고, 뛰어난 내우성으로 시간당 30㎜가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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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원제, 새 작용기작으로 첫선
'인시피오' 응애 알부터 성충까지 모두 효과
'엘레스탈' 약제 묻지 않은 새순에도 효과
신젠타코리아의 박진보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가 11일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새 원제를 넣은 작물보호제 신제품 ‘인시피오’와 ‘엘레스탈’을 소개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클럽에서 농업 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물보호제 ‘인시피오 ®’와 ‘엘레스탈 ®’을 소개하고 제품을 시범 사용했던 농가들의 사례를 발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신제품 ‘인시피오’는 신젠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리나졸린(PLINAZOLIN)’ 기술 기반의 응애관리 신물질로써, 응애 알부터 성충까지 강력한 방제 효과를 제공하고, 뛰어난 내우성으로 시간당 30㎜가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안정적인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인시피오’는 새로 개발된 원제를 이용해 별도의 작용기작을 활용해 알에서부터 유충, 약충, 성충까지 전세대에 효과적이다. 응애는 세대주기가 급속히 발전하고 세대가 혼재해 발생하지만, 기존엔 약제마다 세대 활성이 다르고 환경마다 효과가 상이해 농민들이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해충으로 조사된 바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인시피오’를 사용했던 경북 안동의 사과 농가 강진구씨는 “응애 방제를 위해 기존 제품으로는 최소 3회에서 많게는 4~5회까지 방제를 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인시피오를 사용해보니 빠르게 효과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한번의 방제로 약 20일 정도 효과가 지속돼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젠타코리아 미디어데이에서 농민 강진구씨(경북 안동)가 ‘인시피오’ 사용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신제품 ‘엘레스탈’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대표적인 해충인 진딧물과 가루이 방제에 특화된 신물질 기반의 작물보호제로, 꿀벌과 같은 화분매개 곤충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엘레스탈’의 효과는 살포 후 20일 이상 지속되고 불확실한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새 원제를 사용한 독특한 작용 기작을 통해 직접 처리되지 않은 새순까지 보호하는 것이 장점이다. 보통 약제는 물관을 통해 작물 위쪽으로만 약효를 발현하지만, ‘엘레스탈’의 경우 약효가 물관과 체관을 통해 위·아래로 효과를 발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기 여주의 스마트팜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김상우 재배사는 “기존 제품과 엘레스탈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엘레스탈을 사용한 곳과 기존 제품을 사용한 곳으로 동을 나누어 가루이를 방제했으며,  2주 동안 동일한 조건에서 방제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존 제품을 사용했던 곳에서는 가루이가 여전히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엘레스탈을 사용한 곳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새로운 작물보호제 2종 모두 신젠타 글로벌에서 10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친 더욱 차별화된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신제품 인시피오와 엘레스탈은 한국 농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해결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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