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 내 호감도 '뚝'…"13.4%로 1년 사이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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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추락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시장조사업체 모닝컨설트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테슬라에 호의적인 시각을 가진 미국 성인은 13.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기업 CEO에 대한 미국 성인의 견해를 조사한 모닝컨설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호감도(호의적 응답 비율에서 부정적 응답 비율을 뺀 수치)'는 지난해 11월 9%포인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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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추락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시장조사업체 모닝컨설트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테슬라에 호의적인 시각을 가진 미국 성인은 13.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는 16%, 지난해 1월에는 28.4%가 테슬라에 호의적이라고 답했다. 최근 1년 사이에 호감 반응 비율이 반토막 난 셈이다.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인기를 잃은 것이 전반적인 호감도 추락의 주원인이 됐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성인 가운데 테슬라에 호의적이라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지난달만 해도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테슬라에 호감이 있다는 응답자는 10.3%로 조사됐다.
포브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일반적인 CEO들과 달리 정치적으로 편향된 시각을 서슴없이 드러낸 것이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머스크의 호감도도 크게 떨어졌다.
기업 CEO에 대한 미국 성인의 견해를 조사한 모닝컨설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호감도(호의적 응답 비율에서 부정적 응답 비율을 뺀 수치)'는 지난해 11월 9%포인트로 조사됐다.
1년 전 같은 조사에서는 16%포인트, 2021년 2월에는 22%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순호감도 역시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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