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본 반격 능력 보유와 운용 위해 모든 지원"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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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미국 백악관 전략소통조정이 12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와 운용을 위한 '모든 지원'을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과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인터뷰를 갖고, 미군과 자위대의 통합 운용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구체적인 방안은 국방부에게 맡기겠다면서 일본의 반격 능력 확보, 운용에 협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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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미국 백악관 전략소통조정이 12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와 운용을 위한 '모든 지원'을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과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인터뷰를 갖고, 미군과 자위대의 통합 운용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지난해 12월 개정한 안보 관련 3문서에 대해 "일본 자위대가 지역 안전보장에 보다 깊이 관여하는 견고한 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일본의 안보 전략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뜻을 명확히 전할 것이라 강조했다.
일본의 반격 능력에 대해서는 "일본으로부터 능력을 향상하겠다며 지원 요청이 있다면, 틀림없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국방부에게 맡기겠다면서 일본의 반격 능력 확보, 운용에 협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커비 조정관은 군인 출신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현재 바이든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방부 대변인을 맡았고 지난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을 역임했다.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지난 9일부터 G7 5개국을 순방에 나섰으며, 미국을 마지막으로 찾아 바이든 대통령과 오는 13일(한국시간 14일 새벽)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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