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료격차 해소위해 우리도 강릉·원주처럼 상급종합병원 지정 필요"

2023. 1. 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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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춘천권역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춘천시는 13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강원대와 한림대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춘천시 종합병원 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종합병원의 3차 의료기관 지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 권역의 상급종합병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 자리로 강원대 병원과 한림대 병원이 신청하면 강원도와 춘천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는 것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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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춘천권역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춘천시는 13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강원대와 한림대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춘천시 종합병원 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종합병원의 3차 의료기관 지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행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3차 의료급여기관이다. 전국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과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

정부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지정한 강원도 내 상급종합병원은 강릉아산병원과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2곳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지역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해 자체적인 진단과 처치, 회복 등 지역 의료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는 견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지역 내 네트워크 구성과 발전방안 등도 논의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 권역의 상급종합병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 자리로 강원대 병원과 한림대 병원이 신청하면 강원도와 춘천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는 것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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