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여전히 PL 우승 꿈꾸고 있다"... 더 선 "승점 11점차" 흠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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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더 선에 게재된 인터뷰서 "컵대회는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어떤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첼시와 리버풀을 보더라도 힘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서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우리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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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더 선에 게재된 인터뷰서 “컵대회는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어떤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첼시와 리버풀을 보더라도 힘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서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우리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10승 3무 5패 승점 33점으로 5위에 올라있고 아스날은 14승 2무 1패 승점 4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북런던 더비’의 주인공. 치열한 상대다. 하지만 순위와 승점차가 크다.
더 선은 손흥민의 인터뷰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아스날에 승점 11점 뒤졌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우승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냉정한 평가지만 일부러 흠집내기 위한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는 특별하다. 선수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지만 특히 팬들에게 의미가 깊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우리의 몸을 던져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디언은 "손흥민이 빅매치 킬러임을 다시 증명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시선은 케인에 집중될 것이다. 그가 아스날전에서 골을 넣으면 '토트넘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를 제치고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흥민에게도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다. 하지만 올시즌 4골밖에 넣지 못했다. 안면 부상을 당해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이유가 존재한다. 아스날전은 좋은 무대다. 다시 그가 중심으로 돌아올 타이밍"이라고 내다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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