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용감한 형사들2' 출격…전재산 날린 아픈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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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광규가 '용감한 형사들2'에 뜬다.
13일 오후 8시40분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잠시 자리를 비운 안정환을 대신해 김광규가 특별 MC로 활약한다.
김광규는 형사들을 만나 "사기당한 아픈 기억을 딛고 많은 걸 얻어 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울산 형사들은 2014년 한 실종 신고로부터 시작된 사건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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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배우 김광규가 '용감한 형사들2'에 뜬다.
13일 오후 8시40분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잠시 자리를 비운 안정환을 대신해 김광규가 특별 MC로 활약한다.
김광규는 형사들을 만나 "사기당한 아픈 기억을 딛고 많은 걸 얻어 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광규는 지난해 12월 한 방송에서 전셋집 사기를 당해 11년 동안 모은 돈을 다 날린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광규와 함께 울산경찰청 김정진 경정, 울산 남부경찰서 김남규 경위, 광주 동부경찰서 임광수 경장, 광주경찰청 김영근 경위가 출연한다.
울산 형사들은 2014년 한 실종 신고로부터 시작된 사건을 소개한다. 신고자는 경찰에게 "울산으로 놀러 온 친한 동생이 연락이 닿지 않았다"며 신고했다. 조사 결과 실종자가 만난 마지막 사람은 신고자의 내연남이었다.
이후 경찰은 이상한 제보를 받는다. 제보 내용은 '강낭콩을 심었는데, 엉뚱한 곳에서 강낭콩잎이 났다'였다. 제보를 받은 곳은 실종자의 휴대폰 위치가 최종적으로 확인된 곳이었기에, 형사들은 제보를 무시할 수 없었다. 과연 사건과 강낭콩 밭은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광주 두 형사는 곡성 저수지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형사들은 부산에서 광주로 간 두 여성이 실종된 가운데, 한 명이 한 친구에게 "최 씨가 낚시하재서 저수지에 왔는데, 이상하다 너무 무서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사들은 최 씨부터 실종자들과 저수지에 함께 간 최 씨 후배들을 조사하지만, 범죄와의 유력한 연결점은 찾지 못한다. 형사들은 최 씨 일당이 낚시를 하러 갔던 시간에 해당 저수지를 찾는다. 이후 강력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본격적인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형사들은 용의자들 도주 및 증거인멸을 우려해 그들을 믿는 척하며 뒤에서 사건 증거를 수색하는 '가짜 수사 사건'을 펼친다.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을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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