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테헤란로 일대 정전…신호등 멈춰 일대 교통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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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이로 인해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전력, 강남구,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9분쯤 빗물에 의해 전선이 쳐졌고 이로 인한 혼촉으로 단선이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역삼동 테헤란로 일대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정전으로 인해 일대 신호등 작동이 멈췄고, 경찰이 현재 테헤란로 일대 교통을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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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이로 인해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전력, 강남구,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9분쯤 빗물에 의해 전선이 쳐졌고 이로 인한 혼촉으로 단선이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역삼동 테헤란로 일대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혼촉'은 전기 회로에 있어서 심선(心線)이 다른 심선과 접촉하는 현상으로, 혼촉이 발생하면 오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정전 여파로 인해 건물 엘리베이터에 12명이 갇혔지만 소방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정전으로 인해 일대 신호등 작동이 멈췄고, 경찰이 현재 테헤란로 일대 교통을 통제 중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며 "오후 7시쯤이면 복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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