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체, 설휴무 평균 4.1일·상여금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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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기업체는 올해 설연휴에 평균 4.1일 쉬고, 상여금은 65.19%가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도내 기업체 13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2023년 설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올해 설 경기 전망과 관련해선 '작년보다 악화될 것' 43.70%, '작년과 비슷' 42.22%, '매우 악화' 7.41%, '개선될 것' 6.6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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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남경총, 135개사 설연휴·상여금 실태조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기업체는 올해 설연휴에 평균 4.1일 쉬고, 상여금은 65.19%가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도내 기업체 13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2023년 설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10일로 2022년 5.06일 대비 0.96일 감소했다.
설 연휴는 토·일요일이 겹치면서 4일 동안 휴무하는 기업이 77.78%였고, 5일 이상 쉬는 기업은 15.55%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4.40일, 300인 미만 4.08일이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4.14일, 비제조업 3.97일로 주말이 겹쳐 업종별·규모별 상관없이 연휴 일수가 감소했다.
응답기업의 65.19%는 설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62.96% 대비 2.2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6.04%, 비제조업 62.07%로, 제조업이 비제조업에 비해 3.97%포인트 높았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60.00%, 300인 미만 65.60%로, 300인 이상이 300인 미만에 비해 5.60%포인트 낮았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 중 지급 수준은 '작년과 동일'이 94.0%로 가장 많았고, '작년보다 적게 지급'은 2.0%, '작년보다 더 많이 지급'은 4.0%로 나타났다.
올해 설 경기 전망과 관련해선 '작년보다 악화될 것' 43.70%, '작년과 비슷' 42.22%, '매우 악화' 7.41%, '개선될 것' 6.67%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 '전년보다 악화' 응답 비율은 '300인 미만' 52.80%, '300인 이상' 30.00%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전년보다 악화' 응답이 제조업 50.94%, 비제조업 51.72%로 비슷했다.
올해 상·하반기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더 좋을 것' 응답이 34.81%,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가 더 안좋을 것' 25.19%로 조사됐다.
작년 대비 올해 경영실적 전망 관련해서는 '매우 악화될 것' 5.19%, '다소 악화될 것' 31.11%, '작년과 비슷' 35.56%, '조금이라도 개선될 것' 28.15%였다.
올해 영업실적 부담 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 28.89%, '경기침체' 24.44%, '인건비 상승' 22.96%, '금리 인상' 18.15%, '코로나19 확산 지속' 3.33% 등 순으로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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