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일대 정전… 신호등 꺼져 퇴근길 교통정체
박진성 기자 2023. 1. 13. 18:55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 정전이 발생해 신호등 마비, 엘리베이터 멈춤 등 사고가 났다.
13일 오후 5시 22분쯤 강남구 역삼동 671-12번지 앞 전봇대에서 스파크가 발생했다. 인근 100~150m 반경 지역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역삼1동 테헤란로33길 일대에 정전이 일어나고 신호등이 마비돼 복구 중이다.
정전으로 신호등이 마비되자 경찰이 교통안내에 나섰지만 극심한 정체 중이다. 오후 6시 40분 기준으로 테헤란로(역삼역앞교차로~강남파이낸스센터)는 차량 시속 3km, 테헤란로(역삼역앞교차로~일월빌딩앞)도 차량 시속 7km로 정체를 빚고 있다.
건물 내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로 신고 접수된 12명은 모두 구조 완료됐다.
정전 복구작업 완료시점은 오늘 오후 7시로 예상됐으나 아직 진행 중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구청 직원과 교통 경찰이 시민들과 차량 안내 중이다.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접수된 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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