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연기 지적 악플에 쿨한 대응..."그건 니 관점" ('걍 나와')

이수연 2023. 1. 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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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악플러 앞에서도 기 죽지 않는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김호영은 "막 연극이나 뮤지컬 배우 하다가 TV나 영화 쪽으로 넘어오면 연기 경력 있어서 잘한다고 칭찬하지 않냐. 근데 저는 그런 분들 보면 너무 어색하다. 발성도 일반적이지 않고 표정이나 행동도 너무 과하고"라는 악플을 보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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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악플러 앞에서도 기 죽지 않는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최근 공개된 네이버 NOW '걍 나와'에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과 MC 강호동의 높은 텐션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호영은 같이 춤을 추는 강호동에게 "이런 게 비슷하다는 거다. 뭐 하나 놓치질 않아"라며 강호동을 칭찬했다.

김호영은 "막 연극이나 뮤지컬 배우 하다가 TV나 영화 쪽으로 넘어오면 연기 경력 있어서 잘한다고 칭찬하지 않냐. 근데 저는 그런 분들 보면 너무 어색하다. 발성도 일반적이지 않고 표정이나 행동도 너무 과하고"라는 악플을 보고 분노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연기 지적을 하는 악플에 "관점이 달라서 그렇다"라고 당당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김호영은 "(뮤지컬을 했던) 배우들의 과거를 알고 보면 약간의 고정관념과 편견이 생길 수 있다"라며 "아무래도 무대에서 연기하던 분들이 카메라 연기를 할 때 디테일이 다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뮤지컬 배우는 멀리 있는 관객에게도 전달이 돼야 하니까 큰 발성과 동작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렇게 했던 버릇이 조금 나오는 부분이 있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듣고 있던 강호동은 "그래도 프로라면 매체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물었고 김호영은 "주연 배우들은 연기 후 모니터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지만 (조연 배우는) 초반에 모니터 해도 되는지 눈치가 보이는 게 있다"라며 속 사정을 밝혔다.

한편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고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출연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네이버 NOW '걍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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