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테헤란로 일대 정전으로 퇴근길 혼잡…2시간 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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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반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부근 전신주 변압기에서 불이 나 일대가 정전됐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965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2시간 반 만인 오후 7시 반쯤 재개됐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데다 퇴근 시간대에 일부 신호등과 가로등이 꺼지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또 시민 12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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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5시 반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부근 전신주 변압기에서 불이 나 일대가 정전됐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965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2시간 반 만인 오후 7시 반쯤 재개됐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데다 퇴근 시간대에 일부 신호등과 가로등이 꺼지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또 시민 12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식당 등 상점 영업은 1~2시간가량 중단됐고, 일부 영화관에선 영화 상영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신주 전선이 끊어져 있었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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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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