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조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 즉각 백지화하라"

윤성훈 2023. 1. 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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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노조가 서울시의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을 즉각 백지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서울지부 등은 오늘(13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서민들의 부담을 키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지하철 적자의 원인은 노인 무임수송 때문이지만, 이를 이용자들에게 전가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서울시의 버스준공영제로 버스업체들이 수백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는 상황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부담을 키우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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