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정 첫 조직개편 반영된 대규모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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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반영된 대규모 정기인사가 13일 단행됐다.
제주도는 13일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하고 민선8기 첫 조직개편과 연계해 새로운 관점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일하는 도정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기획조정실장에는 허문정 환경보전국장이,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는 김애숙 관광국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김애숙 신임 도의회 사무처장은 제주도정 최초로 지방이사관에 오른 인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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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자 136명 등 1017명 규모 인사 단행
기조실장에 허문정, 도의회 사무처장에 김애숙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반영된 대규모 정기인사가 13일 단행됐다.
제주도는 13일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하고 민선8기 첫 조직개편과 연계해 새로운 관점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일하는 도정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정기인사 규모는 승진자 136명을 비롯해 전보와 직제개편 등 모두 1017명 규모다.
이번 인사에서 기획조정실장에는 허문정 환경보전국장이,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는 김애숙 관광국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김애숙 신임 도의회 사무처장은 제주도정 최초로 지방이사관에 오른 인물이 됐다.
또 강애숙 공항확충지원단장과 김미영 관광정책과장, 김인영 예산담당관이 나란히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국장급 승진자 5명가운데 3명이 여성 공직자였다.
이번 인사에선 또 국장급이 절반 이상 교체되고 과장급도 60% 가까이 바뀌는 등 도정 주요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과장을 중심으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도록 했다.
다만 5급 팀장급의 이동은 최소화해 조직 안정화와 업무 연속성도 고려했다.
이와 함께 4·3특별법 개정 등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강민철 4.3지원과장이 국장급으로 직위승진하는 등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의 발탁 승진이 이뤄졌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허문정 기조실장, 김애숙 도의회 사무처장 체제가 되면서 이중환 기조실장은 제주연구원에 파견됐고, 양기철 도의회 사무처장은 교육을 떠난다.
또 제주도농업기술원장에는 고상환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이 직위승진했다.
조직개편으로 이름이 바뀐 도민안전건강실장과 경제활력국장, 혁신산업국장, 복지가족국장, 문화체육교육국장에는 기존의 강동원 도민안전실장, 최명동 일자리경제통상국장, 김창세 미래전략국장, 강인철 보건복지여성국장, 오성률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이 각각 유임됐다.
환경보전국에서 기후환경국으로 바뀐 국장 자리에는 양제윤 부이사관이, 건설주택국장(기존 도시건설국)에는 양창훤 부이사관이, 공항확충지원단장에는 좌정규 부이사관이 각각 발령됐다.
또 도시균형추진단장에는 고성대 서기관이 직위승진했고, 해양수산국장에는 정재철 수산정책과장이,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에는 강민철 4.3지원과장이 각각 직위승진했다.
관광교류국장(기존 관광국)에는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이, 농축산식품국장에는 문경삼 부이사관이,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고종석 해양수산국장이, 공공정책연수원장에 강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이 각각 임명됐고, 세계유산본부장에는 고영만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이 승진 발령됐다.
김익천, 이창민, 한인수 부이사관을 비롯해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강애숙, 김인영, 김미영 부이사관은 파견을 가거나 교육을 떠난다.
정원태 서울본부장은 중앙협력본부장으로 이름이 바뀐 자리에 유임됐고 여창수 제주도 공보관은 조직개편으로 명칭이 바뀐 대변인 자리를 계속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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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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