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왜 망설여?’ 1순위 타깃 ‘깜깜무소식’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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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 영입에 대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웬햄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구단 내부 기자들에게 포로가 이번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포로가 1순위 타깃이고, 콘테 감독이 그를 영입하기로 했는데 왜 영입하지 않았을까? 포로의 바이아웃은 많아 보이지만, 에메르송을 위해 지불한 돈보다 많지 않다. 토트넘의 행보가 실망스럽다"라며 토트넘이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지 않은 것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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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페드로 포로 영입에 대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포로는 토트넘 훗스퍼의 겨울 이적시장 타깃으로 낙점됐다. 토트넘의 고민 중 하나인 오른쪽 측면 수비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로의 장점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바탕으로 한 공격 가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공격 성향이 강한 측면 수비수를 원하기 때문에 포로가 콘테 감독의 전술과 잘 어울릴 것이라는 평가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보다 포로를 먼저 영입하려 한다고 주장할 정도다.
측면 수비를 메우는 게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에는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 그리고 제드 스펜스가 있다. 그러나 에메르송과 도허티의 경우 활약이 만족스럽지 않고, 스펜스는 콘테 감독에게 기회를 받지 못해 임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이달 초 포로가 토트넘의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포로와 관련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오른쪽 측면 수비 수혈이 필요한 첼시가 포로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토트넘 팬들이 불안에 떠는 중이다. 첼시는 현재 리스 제임스의 부상으로 해당 포지션에 기용할 적당한 선수가 없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임시방편으로 세우고 있기는 하나, 제임스에 비해 공격 면에서 부족함을 보인다.
첼시의 영입 경쟁 참전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 이에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토트넘이 왜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웬햄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구단 내부 기자들에게 포로가 이번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포로가 1순위 타깃이고, 콘테 감독이 그를 영입하기로 했는데 왜 영입하지 않았을까? 포로의 바이아웃은 많아 보이지만, 에메르송을 위해 지불한 돈보다 많지 않다. 토트넘의 행보가 실망스럽다”라며 토트넘이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지 않은 것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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