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하이키, 런던 펑크룩 콘셉트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걸그룹 하이키(H1-KEY)가 글로벌 K팝 팬들의 입덕을 유발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가 1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무대를 펼쳤다.
하이키는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가 작사, 홍지상이 작곡에 참여한 신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뮤직뱅크’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선물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차갑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상 속에서 품고 있는 희망과 꿈을 장미에 비유한 곡인 만큼 하이키는 아름다우면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노래했다.
하이키는 런던의 유명 펑크록 밴드를 연상케 하는 블루, 퍼플 체크 패턴의 착장으로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또한 하이키는 출중한 라이브 실력으로 ‘4세대 대표 실력파 아이돌’로 눈도장을 찍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하이키 미니 1집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트랩과 붐뱁을 조합한 힙합 베이스의 리듬 위로 팝 펑크의 코드라인과 아날로그 신스가 어우러진 트랙으로 결코 꺾이거나 시들지 않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아름답게 활짝 피우겠다는 하이키의 의지를 담았다.
하이키 첫 미니앨범 ‘Rose Blossom’은 발매 직후 터키와 바레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7개국 아이튠즈와 애플 뮤직 톱 앨범 상위권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역시 발매와 동시에 한터차트 실시간 차트 5위와 멜론 최신 차트 32위에 올랐다. 타이틀곡은 멜론 기준 일간 스트리밍도 계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리스너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공개 하루 만에 100만뷰를 기록했고, 현재는 600만 뷰 돌파하며 순항중이다. 중국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리이나 직캠이 웨이보 연예 실검에 오르고 트렌드 4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뮤직뱅크’에는 ATEEZ(에이티즈), H1-KEY(하이키), HEEO(히오), MONSTA X(몬스타엑스), SF9, TO1, woo!ah!(우아!), 박현서, 범진, 아일리원(ILY:1), 에스페로, 이층버스, 최수환 등이 출연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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