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대통령이 설 선물 보내…예상치 못한 선물에 마음 넉넉”

“마음 써주신 데 감사드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설 명절 선물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마음을 써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께서 설 명절 선물을 보내주셨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예상치 못했던 선물을 받으니 마음이 넉넉해진다”며 “대통령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국회 상황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판단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존에 입장을 밝힌대로 야 3당을 포함한 전체 회담을 말하는 것”이라며 “영수회담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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