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클럽 마약' 케타민 10kg 밀수한 조직원 7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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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성범죄 용도로 악용돼온 마취제, 케타민을 밀수한 마약 조직원들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30대 총책 A 씨 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마약 밀수를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고 보고 가중처벌이 가능한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추가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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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성범죄 용도로 악용돼온 마취제, 케타민을 밀수한 마약 조직원들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30대 총책 A 씨 등 7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20∼30대 사회초년생인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이달 초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태국에서 케타민 10kg가량을 인천공항을 통해 밀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케타민 10kg은 시가로 10억 원이 넘고 2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데, 운반책들은 적발을 피하려고 태국 현지로 건너가 소량으로 나눠 구매한 뒤 속옷 등에 숨겨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마약 밀수를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고 보고 가중처벌이 가능한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추가 적용할 방침입니다.
또 국내로 들어온 케타민 10kg이 이미 클럽 등에 모두 유통된 것으로 보고, 판매자와 구매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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