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 조직개편 후 첫 인사.. "대전환 원년"

제주방송 이효형 2023. 1. 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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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민선8기 조직개편 이후 첫 정기 인사를 예고했습니다.

더불어 7급 이하 하위직의 사기진작을 위한 승진 확대와 소수직렬에 대한 승진 안배로 균형인사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제주자치도는 설명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올해를 대전환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민선8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동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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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실장 허문정·의회 사무처장 김애숙


제주자치도가 민선8기 조직개편 이후 첫 정기 인사를 예고했습니다.

승진자 136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직제개편 등을 감안하면 1,017명 규모의 대규모 인사입니다.

또 이번 인사를 통해 국장급은 절반 이상 대거 교체됐고, 과장급 역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민선8기 도정 주요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과장을 중심으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지방직 최상위 직급인 이사관직이 재조정됐습니다.

제주도정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획조정실장에는 허문정 부이사관이 직위 승진 발령됐습니다.

기존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연구원으로 파견됐습니다.

지방 이사관급인 제주자치도의회 사무처장은 김애숙 관광국장이 자리를 옮기며 직위 승진했습니다.

또 여성 공직자 강애숙, 김미영, 김인영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는데, 국장급 승진자 5명 가운데 3명이 여성으로 구성됐습니다.

장기교육을 마치고 부이사관은 실무 부서에 배치됐습니다.

기후환경국장에는 양제윤, 공항확충지원단장에는 좌정규, 농축산식품국장에는 문경삼 부이사관이 자리하게 됐습니다.

오영훈 지사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도시균형추진단장에는 고성대 지방기술서기관이 직무대리로 맡게 됐습니다.

또 조직안정화를 위해 5급 팁장급의 이동은 최소화했습니다.

더불어 7급 이하 하위직의 사기진작을 위한 승진 확대와 소수직렬에 대한 승진 안배로 균형인사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제주자치도는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역량 있는 인재양성과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중앙부처 등에 파견도 확대됐습니다.

앞으로 제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자동차 자율주행과 수소경제 등을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제주자치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올해를 대전환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민선8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동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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