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작곡가] 오페라의 유령·캣츠…'뮤지컬 거장' 英 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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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메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지금껏 가장 오랜 기간 공연된 작품은 1988년부터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른 '오페라의 유령'이다.
그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성공한 뮤지컬 작곡가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 이유다.
한번 들어도 기억에 오래 남는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웨버 음악의 특징이다.
그가 선호한 대극장에서 수많은 배우와 크고 아름다운 무대 장치를 동원한 '메가 뮤지컬' 형식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수많은 제작자에게 영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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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메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지금껏 가장 오랜 기간 공연된 작품은 1988년부터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른 ‘오페라의 유령’이다.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 ‘싱크 오브 미(Think of me)’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는 영국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다.
웨버는 그 밖에도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스쿨 오브 락’ 등 세계에서 수십 년 동안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고전을 제작했다. 그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성공한 뮤지컬 작곡가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 이유다. 뮤지컬계 권위 있는 토니상과 로렌스 올리비에상을 각각 일곱 번 받고 1997년엔 문화 예술 공로를 인정받아 남작 작위를 받았다.
웨버는 뮤지컬 장르가 발전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번 들어도 기억에 오래 남는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웨버 음악의 특징이다. 록을 비롯해 재즈,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뮤지컬에 활용했다. 그가 선호한 대극장에서 수많은 배우와 크고 아름다운 무대 장치를 동원한 ‘메가 뮤지컬’ 형식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수많은 제작자에게 영감을 줬다. ‘캣츠’는 이달 20일,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7월 서울에서 개막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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