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솔레다르, 치열한 전투 진행중…러에 빼앗기지 않아"

이유진 기자 2023. 1. 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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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했다고 주장하는 동부 전선 솔레다르에서 맞서 싸우고 있으며, 여전히 이 지역을 뺏기지 않았다고 13일(현지시간) 강조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솔레다르의 밤은 뜨거웠다. 전투가 계속됐다"며 "적들이 도네츠크 방향으로 거의 모든 주력 부대를 투입하면서 강력한 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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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이상 솔레다르 못 빠져나와…전투 계속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솔레다르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 제43 중포병여단이 러시아 공격에 맞서 독일제 자주포 판저하우비체(PzH-2000)을 발사하고 있다. 2023.01.1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했다고 주장하는 동부 전선 솔레다르에서 맞서 싸우고 있으며, 여전히 이 지역을 뺏기지 않았다고 13일(현지시간) 강조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은 솔레다르에서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다며 해당 지역을 러시아에 뺏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솔레다르의 밤은 뜨거웠다. 전투가 계속됐다"며 "적들이 도네츠크 방향으로 거의 모든 주력 부대를 투입하면서 강력한 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려운 전투지만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며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의 보로디안스크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파괴되고 불에 탄 건물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솔레다르 지역은 러시아가 최근 공세를 집중하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연설에서 솔레다르에 주둔하는 2개의 우크라이나 군 부대가 적군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15명의 어린이를 포함, 559명이 솔레다르에서 대피하지 못했다며 긴박한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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