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기부 이어 '생일 맞이' 5억 5000 쾌척 이승기…"생명 구하길"
임다원 2023. 1. 13. 18:23
대한적십자사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 수여
가수 이승기(36)가 오늘(13일) 생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에 5억 5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난달 소아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 원을 기부한 뒤 곧바로 선행을 이어간 것입니다.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금액은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 급식 차량과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버스 제작에 사용됩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 회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묵묵히 참여해 온 이승기에게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했습니다.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은 누적 기부금 5억 이상의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입니다.
이승기는 이번 기부에 대해 “산불과 수해 등 전국의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과 구호요원에게 따뜻한 급식으로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심했다”며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까지 맞물려 의료 현장에서 혈액 부족 상황이 반복된다는 현실을 직접 확인했는데, 헌혈버스를 통해 단체헌혈이 활성화되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임다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jfkdn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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