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때 노마스크?…17일 분수령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가 없는' 설 연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양병원에 직접 찾아가 면회가 가능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도 가능합니다.
이 가운데 국민 99%가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다는 정부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박규준 기자, 이번 설 연휴,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 되겠군요?
[기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대면 면회가 허용되고요.
손을 맞잡는 등 접촉도 가능합니다.
영화관과 공연장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 취식도 가능합니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 이천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코로나19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설 연휴 전에 백신 접종받을 것을 권유했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는 오는 17일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등을 논의합니다.
[앵커]
코로나 3년을 거치며 항체가 얼마나 생겼는지 조사를 했다고요.
결과 어떻습니까?
[기자]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99%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양성률이 98.6%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9월 1차 조사 결과인 97.6%보다 1%포인트 높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는데요.
백신접종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의 효과가 3~4개월이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정부는 자연감염이든, 백신접종이든 3개월이 지나면 추가 백신 접종을 해서 항체 역가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