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이렇게 솔직하다고? "♥하하랑 어쩌다 결혼..설렌적無" (선미쇼) [종합]

[OSEN=김수형 기자] 가수 별이 최근 컴백 소식을 알린 가운데, 가수 별이 아닌 아내 김고은으로 털털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12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앨범 홍보는 까먹고 별안간 소름 돋아버린 별(BYUL), 몰래 온 하하까지 과몰입시킨 타로 결과는?’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별은 지난 2012년 가수 하하와 결혼해 슬하 2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30일, 결혼 1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찍어 화제를 모았던 바.

이와 관련 선미는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결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봤다. 아직도 보면 막 설레냐”고 질문했다. 이에 별은 “설렌 적이 없다. 그래서 ‘아직도’라는 말을 사용할 수가 없다”며 웃었다. 특히 별은 “설렌 적도 없고, 설레서 결혼한 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냥 결혼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기기도. 

별은 “나는 엄청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다. 그냥 어쩌다 보니 결혼했고, 지금 사랑한다. 그럼 된 거 아니냐”고 털어놓자 선미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태연한 별을 보며 “언니도 진짜 돌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별은 지난 1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정규앨범 'Startrail(스타트레일)'을 발매했다. 

'Startrail'은 '별의 궤적'이라는 의미로 별이 그려온 지난 20년의 궤적, 그리고 앞으로 그려갈 궤적을 담은 앨범이다. 메인 타이틀곡 '오후'와 서브 타이틀곡 'You're(유어)'를 포함해 '달', '노래', 'Imagine(이매진)(Feat. 죠지)', '알 순 없지만', '이런 밤', '여유', '나이', '그때의 난'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별은 컴백과 동시에 네이버 바이브 파티룸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 데뷔 20주년 기념이자 14년 만의 정규앨범 비하인드 스토리와 신곡 라이브 등을 직접 선보이며 컴백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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