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1월 GDP, 예상깨고 0.1% 성장…내달 4분기 GDP 발표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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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가 지난해 11월 월드컵 축구 개최 속에 긴축됐던 고용시장에서 서비스 부문 고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예상을 깨고 0.1% 성장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13일 11월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0월보다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은 11월 GDP가 0.2% 감소하는 경기 위축을 예상했었다.
ONS는 예상을 깬 11월의 경제 성장은 서비스 부문 고용이 2.1% 늘면서 행정 및 지원 활동이 2%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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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월드컵으로 식음료 서비스 2.2% 증가하며 제조업 생산 0.2% 감소 상쇄
경제학자들은 당초 0.2% 마이너스 성장 예측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국 경제가 지난해 11월 월드컵 축구 개최 속에 긴축됐던 고용시장에서 서비스 부문 고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예상을 깨고 0.1% 성장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13일 11월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0월보다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은 11월 GDP가 0.2% 감소하는 경기 위축을 예상했었다.
ONS는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은 좋은 수치에도 불구, 월별 GDP 추정치는 분기별 데이터에 비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서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다음 달 발표되는 지난해 4분기 GDP 통계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나타내는 가장 보편적 지표인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인지 여부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ONS는 예상을 깬 11월의 경제 성장은 서비스 부문 고용이 2.1% 늘면서 행정 및 지원 활동이 2%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산업은 영국 경제의 약 80%를 차지한다.
소비자 대면 활동은 월드컵 축구 경기가 진행되면서 식음료 서비스가 2.2% 증가한데 힘입어 0.4% 증가했다.
ONS는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제조산업의 0.2% 생산량 감소를 상쇄했다고 말했다. 11월 제조업은 0.5% 감소했고 건설활동은 정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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