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3. 1. 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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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위한 10대 실천요령 가두홍보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13일 서울 용산역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에너지 다이어트 10’ 대국민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절감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에 나섰다.

13일 남부발전은 서울 용산역에서 본사 및 빛드림본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

남부발전은 이날 시민들에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나눠주며 유인물과 피켓을 활용해 △겨울철 실내온도 18~20°C 유지하기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하기 △집에서도 내복과 무릎담요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10가지 수칙을 적극 전파했다.

현재 남부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실천 강령에 따라 독자적인 ‘에너지절약 7-GO 실천 행동’을 선포하고, 실내온도 17℃ 지키기, 5층 이내 걷기, 사무실 전등 3분의 1 끄기, 공용시설 사용 후 돌아보기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강도 높은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올겨울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국가적인 과제에 전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남부발전도 발맞춰 발전설비의 에너지 다이어트와 함께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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