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전방위 아동학대대응시스템 구축 위해서 민·관 협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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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방위 아동학대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아동학대 예방, 발생시 조사, 피해아동의 회복지원 전 단계에 걸쳐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13일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애쓰고 있는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례관리 전담기관으로 원활히 전환되고 안착되어 시군구의 조사업무와 조화롭게 작동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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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방위 아동학대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아동학대 예방, 발생시 조사, 피해아동의 회복지원 전 단계에 걸쳐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13일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 방문해서 "올해 10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전담기관으로의 전환에 맞춰 현장의 준비상황과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해 현장의 이야기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 및 그 가족, 학대행위 가해자를 대상으로 상담·치료·교육 등을 제공해 피해 아동이 학대 후유증에서 신속히 벗어나 그 가족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학대 가해자의 재학대를 예방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존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신고·접수, 조사, 피해아동 보호 등을 담당했으나, 2020년 10월부터는 시·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배치돼 조사업무를 담당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업무 조정이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 10월부터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아동에 대한 치료·상담, 피해아동 가정의 기능 회복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형태로 전환될 예정이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 대한 현황을 소개받고, 아동학대 대응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상담․교육 지원하는 담당 팀장들과 상담원들의 경험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인구아동정책관, 아동학대대응과장 등이 함께했으며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 팀장 및 상담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조규홍 장관은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애쓰고 있는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례관리 전담기관으로 원활히 전환되고 안착되어 시군구의 조사업무와 조화롭게 작동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나가며, 특히 오늘 건의된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여 우리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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