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손흥민, 정우영, 이강인, 이재성...클럽 유니폼 '워스트킷'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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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김민재, 정우영, 이강인, 이재성까지.
축구 용품 매체이자 유니폼 유출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12일(한국시간) "2022년 최악의 유니폼이 오스트리아에 돌아갔다. TSV 하트베르그 홈킷이 선정됐다. 우리는 최악의 유니폼 후보 24개를 선택했으며, 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 최고의 유니폼은 UNAM 써드킷, 코린치안스 써드킷, 아스널 홈킷, 아약스 원정킷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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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 김민재, 정우영, 이강인, 이재성까지. 유럽 무대를 수놓고 있는 코리안 리거들의 유니폼들이 혹평을 받았다.
축구 용품 매체이자 유니폼 유출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12일(한국시간) "2022년 최악의 유니폼이 오스트리아에 돌아갔다. TSV 하트베르그 홈킷이 선정됐다. 우리는 최악의 유니폼 후보 24개를 선택했으며, 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라고 전했다.
후보 가운데 유럽 5대 리그 소속 클럽들도 많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리버풀 홈킷, 스페인 라리가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킷,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라이프치히 홈킷, 프랑스 리그앙에선 파리 생제르맹(PSG) 홈킷이 선정됐다.
코리안 리거들이 활약하는 클럽들도 대거 등장했다. 먼저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의 크리스마스 유니폼이 최악의 유니폼 2위에 선정됐다. 소매와 목 부위에 빨간색 라인이 새겨졌고, 전면 스폰서 아래에 자리한 루돌프가 혹평을 받았다. 크리스마스 특별 에디션임을 감안해도 최악이라는 평가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의 원정 유니폼도 3위에 포함됐다. 푸른색 바탕에 어깨 라인 검은색, 목 부위 형광색이 어우러진 '레글런 디자인'이다. 해당 유니폼은 유출 직후 스쿠버 다이빙 슈트 같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김민재와 손흥민뿐만이 아니다. 정우영이 뛰고 있는 프라이부르크 홈킷도 선정됐다. 붉은색과 흰색이 줄무늬로 조합됐지만 25위 가운데 19위로 선정됐다. 이강인이 속한 마요르카 홈킷도 21위에 선정됐다. 난해한 검은색 줄무늬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의 마인츠 홈킷 역시 후보에 포함됐다. 엠블럼과 스폰서 외에 특별한 포인트가 없어 밋밋한 느낌이다.
한편 2022년 최고의 유니폼은 UNAM 써드킷, 코린치안스 써드킷, 아스널 홈킷, 아약스 원정킷 등이 선정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왔던 유니폼 가운데에선 멕시코 원정킷, 일본 홈킷, 아르헨티나 홈킷, 에콰도르 원정킷 등이 고평가를 받았다.
사진=푸티 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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