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말 1~3㎝ 눈 예보 '비상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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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는 14일 저녁부터 다음날인 15일 늦은 밤 사이 서울에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서울시는 14일 오후 6시부터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구름이 도착하기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인력 4893명과 제설장비 1197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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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1단계 비상근무 체계 돌입
인력 4893명, 장비 1197대 동원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기상청은 오는 14일 저녁부터 다음날인 15일 늦은 밤 사이 서울에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서울시는 14일 오후 6시부터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구름이 도착하기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인력 4893명과 제설장비 1197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또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눈 삽 등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3cm의 눈이 예보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도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서울시는 기습적인 폭설에 대비하여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강설 시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리며, 미끄러짐이나 낙상사고 등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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