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기계에 손 들어가 30바늘 꿰맨 적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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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가 사고 일화를 공개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22년 차 중식 셰프 정지선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살벌한 주방이 공개된다.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선보인 2023년 토끼 딤섬과 먹방 신기록을 세운 김태균의 닭꼬치 순삭 일화는 15일 오후 4시50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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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정지선 셰프가 사고 일화를 공개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22년 차 중식 셰프 정지선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살벌한 주방이 공개된다.
이날 정지선은 토끼해를 맞아 오징어 먹물로 그린 토끼 모양 빠오즈(찐빵)부터 공처럼 부풀어 오르는 전매 특허 '찹쌀공' 등 예술 작품 같은 비주얼을 뽐내는 중식 요리로 출연진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하지만 정지선표 명품 요리를 맛보며 만족스러워하는 손님들의 흡족한 표정과 달리, 같은 시각 주방에서는 군기를 바짝 잡는 정지선의 살벌한 독설에 직원들의 얼굴은 잔뜩 굳어있었다고.
영상을 보던 김태균이 "운동 선수보다 더 빡센 것 같다"며 갑갑해하자 정지선은 "손이 기계에 들어가서 30바늘을 꿰맨 적이 있다"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던 일화를 밝히며 불, 칼, 날카로운 기계가 있는 주방에서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전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데.
'여자는 중식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트린 중식계의 톱셰프 정지선은 과연 어떤 보스일지, 그가 보여줄 카리스마 리더십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86경기 연속 출루, 300개가 넘는 홈런 등 신기록 제조기였던 김태균은 먹방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기록을 세웠다는 후문.
"딤섬을 좋아한다"며 정지선 셰프의 요리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김태균이 과거 닭꼬치 160개를 한 번에 다 먹은 적이 있다고 하자 허재는 놀라며 "그 나무(꼬치)로 집 지었겠다"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선보인 2023년 토끼 딤섬과 먹방 신기록을 세운 김태균의 닭꼬치 순삭 일화는 15일 오후 4시50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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