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여부에 달렸다...뮌헨, 여전히 케인이 1순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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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해리 케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축구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뮌헨의 공격 보강 1순위는 여전히 케인이다. 그들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출신 선수를 영입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 다만 케인이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케인이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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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해리 케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축구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뮌헨의 공격 보강 1순위는 여전히 케인이다. 그들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출신 선수를 영입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 다만 케인이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의 핵심이자 상징적인 선수다. 오랜 기간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경이로운 활약을 선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14도움을 몰아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케인은 건재하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다른 공격 자원들이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케인만큼은 제몫을 다했다. 현재까지 리그 18경기에서 15골을 몰아치며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21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다.
이제 토트넘은 중요한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 바로 케인과의 재계약이다. 케인은 2021년 여름 이적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우승을 원했기 때문이다. 만약 올 시즌도 무관에 그친다면 다시 한번 이적설이 발생할 수 있다. 케인은 2024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으며 여전히 재계약 움직임은 없다.
케인이 떠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뮌헨이 그를 노릴 수 있다. 두 팀 모두 꾸준하게 케인과 연결됐다. 뮌헨의 경우 지난해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수 년 동안 뮌헨의 '주포'로 활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만 6차례 차지했다. 그에 걸맞는 대체자로 케인을 낙점했다.
뮌헨은 지난여름에도 케인과 연결됐다. 관심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올여름 제대로 영입을 시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제 조건은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올 시즌이 끝나면 이 끝난 뒤 케인 영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케인이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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