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롯데하이마트와 탄소배출 절감·모빌리티 활성화 맞손

김창성 기자 2023. 1.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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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온·오프라인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합해 탄소배출 절감 및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기 위해 롯데하이마트 등과 협력한다.

13일 쏘카에 따르면 전날 롯데하이마트 등과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역량과 국내 가전제품 전문점 역량을 활용해 광범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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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모두의주차장·중앙제어·롯데하이마트와 탄소배출 절감·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디타워 서울숲 쏘카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김동현(왼쪽부터) 모두컴퍼니 대표, 오영식 중앙제어 대표,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 /사진=쏘카
쏘카가 온·오프라인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합해 탄소배출 절감 및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기 위해 롯데하이마트 등과 협력한다.

13일 쏘카에 따르면 전날 롯데하이마트 등과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역량과 국내 가전제품 전문점 역량을 활용해 광범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두 회사뿐만 아니라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과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 판매 및 설치 기술을 보유한 중앙제어 주식회사(중앙제어)가 함께 참여해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힘 쓸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롯데하이마트의 오프라인 지점을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자가 가장 방문하기 좋은 거점으로 변화시켜 이용자층 확대를 위한 전면적인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140여개 롯데하이마트 지점 내 유휴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운영해 지점을 방문한 고객은 물론 임직원, 주변 인접 거주자 등에게 카셰어링 이용을 통한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장 중개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을 통해 롯데하이마트 지점 내 유휴 주차면 공유 운영도 추진한다. 영업시간 외에 비어 있는 유휴 주차면을 주차 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제공해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에도 함께 나선다. 쏘카는 소유·운영 중인 전기 차를 제공하고 롯데하이마트와 중앙제어는 지점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해 언제든지 편리하게 충전 서비스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위현종 쏘카 최고전략책임자는 "쏘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유니버스 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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