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태국서 여행 증명서 발급 완료…출국 준비 사실상 마무리

조지현 기자 2023. 1.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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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도피 중 체포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귀국에 필요한 여행증명서 발급이 완료됐습니다.

이로써 김 전 회장의 한국행 비행기 탑승이 가능해졌고 실제 태국 출국은 다음 주 초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이 발급받은 여행증명서는 여권 발급이 제한되거나 강제 퇴거되는 사람, 무국적자나 등에게 여권을 대신해 발급하는 문서입니다.

출국 당일에는 태국 이민국이 김 전 회장을 공항으로 이동시켜 각종 절차 등을 밟고 검찰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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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도피 중 체포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귀국에 필요한 여행증명서 발급이 완료됐습니다.

이로써 김 전 회장의 한국행 비행기 탑승이 가능해졌고 실제 태국 출국은 다음 주 초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이 발급받은 여행증명서는 여권 발급이 제한되거나 강제 퇴거되는 사람, 무국적자나 등에게 여권을 대신해 발급하는 문서입니다.

검찰은 수사관을 태국으로 보내 김 전 회장의 신병을 태국 공항에서부터 확보할 방침입니다.

출국 당일에는 태국 이민국이 김 전 회장을 공항으로 이동시켜 각종 절차 등을 밟고 검찰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김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수원지검의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5월 말 압수수색을 앞두고 해외로 달아나 도피 행각을 벌여왔습니다.

김 전 회장은 현재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고 이 밖에도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공여,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쌍방울 그룹을 둘러싼 각종 비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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