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심의’ 방심위 직원, SNS에 19금 사진·성희롱 도배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1.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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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심의를 수행하는 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속 직원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음란 사진과 성희롱성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방심위는 신고 접수 즉시 관련 법규에 따라 성희롱·성폭력 조사와 함께 감사실 감사에 착수했고, 문제 직원 A 씨를 12일부터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어 "방심위는 음란물 심의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소속 직원이 음란물을 공개해 게시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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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위원장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음란물 심의를 수행하는 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속 직원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음란 사진과 성희롱성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방심위는 문제의 직원을 업무 배제 조치시켰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정연주 방심위 위원장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정 위원장은 사과문에서 “소속 직원 한 사람이 지난 9일과 10일 자신의 SNS에 음란한 사진과 성희롱성 글을 게시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11일 내부 직원 몇 사람으로부터 접수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신고 접수 즉시 관련 법규에 따라 성희롱·성폭력 조사와 함께 감사실 감사에 착수했고, 문제 직원 A 씨를 12일부터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날 방심위는 관련 내규에 따라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사 절차도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위원회는 이번 조사와 감사를 신속, 단호하게 진행할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심위는 음란물 심의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소속 직원이 음란물을 공개해 게시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방심위는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정연주 방심위 위원장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정 위원장은 사과문에서 “소속 직원 한 사람이 지난 9일과 10일 자신의 SNS에 음란한 사진과 성희롱성 글을 게시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11일 내부 직원 몇 사람으로부터 접수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신고 접수 즉시 관련 법규에 따라 성희롱·성폭력 조사와 함께 감사실 감사에 착수했고, 문제 직원 A 씨를 12일부터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날 방심위는 관련 내규에 따라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사 절차도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위원회는 이번 조사와 감사를 신속, 단호하게 진행할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심위는 음란물 심의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소속 직원이 음란물을 공개해 게시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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