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송환에 필요한 여행증명서 발급 완료…검찰, 태국 공항서 신병 확보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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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태국 현지시간) 외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태국 도피 중 체포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릅 회장의 송환 절차에 필요한 여행증명서 발급이 완료됐습니다.
출국 당일에는 태국 이민국이 김 전 회장을 공항으로 이동시켜 각종 절차 등을 밟고 검찰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김 전 회장은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과 함께 지난 10일 태국 빠툼타니 소재 골프장에서 현지 이민국 검거팀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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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태국 현지시간) 외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태국 도피 중 체포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릅 회장의 송환 절차에 필요한 여행증명서 발급이 완료됐습니다.
검찰은 수사관을 태국으로 보내 김 전 회장의 신병을 태국 공항에서부터 확보할 방침입니다.
출국 당일에는 태국 이민국이 김 전 회장을 공항으로 이동시켜 각종 절차 등을 밟고 검찰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김 전 회장은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과 함께 지난 10일 태국 빠툼타니 소재 골프장에서 현지 이민국 검거팀에 붙잡혔습니다.
태국 법원은 김 전 회장에게 불법체류로 벌금형을 선고했고, 이민청은 강제 추방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수원지검의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5월 말 압수수색을 앞두고 해외로 도주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현재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이 밖에도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공여, 증거인멸,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쌍방울 그룹을 둘러싼 각종 비리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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