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2023시즌 LPGA 개막전 출전 취소…한국 선수 전원 불참

문대현 기자 2023. 1.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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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 한국 선수들이 전원 불참한다.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150만달러) 조직위원회는 13일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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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왕중왕전' TOC 시작으로 새 시즌 시작
고진영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15번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치고 있다. (박준석 작가 제공) 2022.7.21/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 한국 선수들이 전원 불참한다.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150만달러) 조직위원회는 13일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리스트에는 단 한 명의 한국 선수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 대회는 최근 2년 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올해 이 대회에 나설 수 있는 한국 선수는 지은희(37‧한화큐셀), 박인비(35·KB금융그룹), 전인지(29·KB금융그룹), 고진영(28·솔레어), 김효주(28‧롯데) 등 5명이었다.

이 중 고진영만이 출전 신청을 냈는데 최종 엔트리 마감을 앞두고 출전을 취소하면서 한국 선수 전원이 빠지게 됐다.

지난해부터 손목 부상으로 고전해 온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건너 뛰고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지난해 신인왕 출신 아타야 티띠꾼(태국), US오픈 챔피언 이민지(호주) 등도 이번 대회에서 빠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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