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에 제주 하늘길 차질 여전…32편 결항·170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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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국적인 기상악화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30여 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출발 16편, 도착 16편 등 총 32편이 결항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총 459편(도착 228편·출발 231편)이 운항한다.
결항은 제주지역 강풍과 타 지역 기상 악화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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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3일 전국적인 기상악화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30여 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출발 16편, 도착 16편 등 총 32편이 결항했다. 또 170편(출발 83·도착 87)이 지연 운항 중이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총 459편(도착 228편·출발 231편)이 운항한다.
결항은 제주지역 강풍과 타 지역 기상 악화에 따른 것이다.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급변풍 특보와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현재 구름고도 특보가 내려져 있다.
또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특보, 울산공항에도 구름고도 특보가 발효되며 해당 공항을 잇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 지역에도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불며 결항편이 잇따랐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방문 전 항공사를 통해 결항과 지연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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