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에 제주 하늘길 차질 여전…32편 결항·170편 지연

오현지 기자 2023. 1. 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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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국적인 기상악화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30여 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출발 16편, 도착 16편 등 총 32편이 결항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총 459편(도착 228편·출발 231편)이 운항한다.

결항은 제주지역 강풍과 타 지역 기상 악화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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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도착 대합실 전광판에 결항 안내문이 나타나고 있다. 2022.12.2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3일 전국적인 기상악화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30여 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출발 16편, 도착 16편 등 총 32편이 결항했다. 또 170편(출발 83·도착 87)이 지연 운항 중이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총 459편(도착 228편·출발 231편)이 운항한다.

결항은 제주지역 강풍과 타 지역 기상 악화에 따른 것이다.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급변풍 특보와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현재 구름고도 특보가 내려져 있다.

또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특보, 울산공항에도 구름고도 특보가 발효되며 해당 공항을 잇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 지역에도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불며 결항편이 잇따랐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방문 전 항공사를 통해 결항과 지연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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