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왜 얘를 영입하려는 거야?"…수비진 아닌 공격수 영입설에 의문

2023. 1. 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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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언에서 활약했던 탐 맥마누스(41)는 토트넘이 공격수가 아니라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을 보강하려고 한다. 토트넘과 연결된 선수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레안드로 트로사르다. 트로사르는 2019년 7월 브라이튼에 입단했다. 첫 시즌 31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020-21시즌 38경기 5골 5도움, 2021-22시즌에는 35경기 8골 3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17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보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페이스가 좋다.

트로사르와 브라이튼의 계약은 2023년 6월까지였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트로사르를 붙잡기 위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브라이튼은 트로사르를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내보내기 싫어한다. 토트넘이 트로사르를 영입하려면 큰 돈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맥마누스는 토트넘이 트로사르를 영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수비진을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3일(한국시간) "최근 토트넘 이적설과 관련해서 들은 유일한 이름은 트로사르뿐이다"라며 "그 말을 듣고 좀 놀랐다. 그들은 정말 다른 공격수가 필요한가? 공격진은 토트넘이 유일하게 충분한 뎁스와 힘을 가진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 새로운 오른쪽 윙백과 중앙 수비수가 그들의 영입 명단 맨 위에 있어야 한다. 무조건 맨 위에 있어야 한다"라며 "대신 그들은 트로사르를 보고 있다.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 그는 좋은 선수이고 토트넘을 위해 활약할 것이지만, 토트넘은 그가 필요한가?"라고 덧붙였다.

맥마누스는 "토트넘의 문제는 골이 아니라 수비다. 그들은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24실점)와 거의 같은 수의 실점(25실점)을 기록했다"라며 "그들이 수비수보다 공격수와 먼저 계약을 한다면 나는 놀랄 것이다. 말도 안 된다"라고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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