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찰떡 호흡’ FW, “내가 놔주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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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과 함께 레알 마요르카를 이끄는 베다트 무리키(28)가 단짝과의 동행 의지를 드러냈다.
신장 194cm의 최전방 공격수 무리키는 2022년 1월 마요르카와 인연을 맺었다.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무리키의 헤더는 마요르카의 확실한 공격 선택지가 됐다.
무리키는 "내가 안 보내줄 것이다"라고 웃은 뒤 "이강인과 나는 마요르카에 있을 것이다. 구단의 일이지만 우린 매일 훈련하며 계속 이렇게 지낼 것이다"라며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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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이강인(21)과 함께 레알 마요르카를 이끄는 베다트 무리키(28)가 단짝과의 동행 의지를 드러냈다.
신장 194cm의 최전방 공격수 무리키는 2022년 1월 마요르카와 인연을 맺었다. 이전 소속팀 라치오에서 11경기 무득점에 그쳤던 무리키는 임대를 온 마요르카에서 반전 이야기를 썼다.
위기에 빠져있던 마요르카의 해결사가 됐다. 16경기에서 알토란 같은 5골을 넣으며 생존 싸움에 힘을 보탰다.
무리키와 마요르카 모두 만족한 임대 이적이었다. 더는 고민할 것도 없었다. 무리키와 마요르카는 다시 한번 동행을 약속했다. 이번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이었다.
특히 이강인이라는 확실한 도우미가 지원하자 득점력은 더 뜨거워졌다. 어느덧 14경기 8골.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무리키의 헤더는 마요르카의 확실한 공격 선택지가 됐다.
자연스레 무리키의 가치도 올라갔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마요르카를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무리키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그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이적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 1월 이적도 마찬가지다. 100%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난 마요르카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또 떠나고 싶지도 않다. 나와 내 가족 모두 이곳에서 행복하다. 좋은 경기력도 보이고 있기에 떠날 생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은퇴까지 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무리키는 “마요르카에서 은퇴하고 싶다. 이곳의 날씨가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의 특급 도우미 이강인의 이적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무리키는 “내가 안 보내줄 것이다”라고 웃은 뒤 “이강인과 나는 마요르카에 있을 것이다. 구단의 일이지만 우린 매일 훈련하며 계속 이렇게 지낼 것이다”라며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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