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눈·비 이어져...영동지방 폭설 주의

YTN 2023. 1. 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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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겨울답지 않게 눈이 아닌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되면서, 부산에는 80mm, 여수에는 60mm에 가까운 양이 내렸는데요.

가뭄이 극심했던 남부지방에는 건조함을 덜어주는 말 그대로 '단비'였습니다.

오늘 비는 대부분 그쳐가고 있지만 눈비는 내일 다시 이어집니다.

서울 등 내륙에는 내일까지 1~7cm의 눈이 내리겠지만, 영동과 동해안에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많은 곳은 70cm가 넘는 눈 폭탄이 예상되는데요.

시설물이 무너지는 등 안전사고도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7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아침 기온과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서울 8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예상되는데요.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겠습니다.

일요일에도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영동에는 폭설이 이어지는 만큼, 주말과 휴일, 교통 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요.

기온은 점차 예년과 비슷한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다시 겨울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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