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고의 감점' 의혹 檢, 방통위 사무처장 소환
이지안(cup@mk.co.kr) 2023. 1. 13. 17:36
방송통신위원회가 2020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고의로 점수를 깎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최성호 방통위 사무처장(58)을 13일 소환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이날 최 사무처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TV조선 재승인 심사·의결 과정 전반을 물었다. 방통위 사무처장은 1급 공무원으로 종편 재승인 때 심사위원들이 매긴 점수표 등 심사 결과를 위원회가 의결하도록 보좌하는 일을 한다. 최 사무처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지만 그 이유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다.
검찰은 다음주 방통위 이 모 정책위원을 불러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TV조선 재승인 심사 평가와 관련해 지시를 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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