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법원, 3년간 회삿돈 1억 6천만원 빼돌린 경리과장 실형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1.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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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수 년간 억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경리과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단독(송병훈 판사)은 경리과장으로 근무하며 회사의 매출 대금 1억 6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A(42)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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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수 년간 억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경리과장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단독(송병훈 판사)은 경리과장으로 근무하며 회사의 매출 대금 1억 6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A(42)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1월 9일 거래처로부터 회사 매출대금 25만원을 받아 자신의 계좌로 입금 하는등 2022년 3월 22일까지 모두 147차례에 걸쳐 총 1억 6642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횡령액이 1억 6천만원이 넘고 피해자와 합의된 바 없다. 다만 일부 금액이 반환됐고 피고인의 처벌전력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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