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사용' 의혹 임종성 의원실 등 압수수색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3. 1. 13. 17:36
수천만원 금품수수 의혹
경찰이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금품수수 혐의를 포착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부터 임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 경기 광주시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임 의원이 2020년 11월부터 수개월간 지역구인 경기 광주시 한 건설업체 임원에게서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임 의원은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임 의원을 입건했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적용 혐의를 추가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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