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21일 오후부터 귀성길 정체 시작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내주 실내마스크 해제 결정
설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 설날 당일에는 다소 이른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서울 시내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 상황은 23일 오후 5시께 풀릴 전망이다. 설 명절 기간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번 설 연휴가 짧아 예년보다 조금 이른 오전 11시부터 설날 당일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주요 정체 발생 예상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로, 분당수서로 등 서울 시내 주요 간선도로로, 정체는 오후 7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첫날인 21일에는 오후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초IC에서 양재IC 구간, 분당수서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시작으로 귀성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귀경길 정체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모든 구간 정체가 풀리는 시점은 23일 오후 5시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정체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토피스(TOPIS)를 활용해 실시간 정체 상황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정부는 설 명절 기간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안성·이천·화성·백양사·함평천지·진영 휴게소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국민 누구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오는 17일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를 열고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설 연휴 중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자문위에서 시점을 놓고 격론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제완 기자 /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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