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탁구선수권, 박강현·오준성·이은혜·양하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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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종별 대회와 달리 모든 연령대 선수들이 계급장을 떼고 맞붙는 대회다.
아쉬운 점은 세계선수권대회 지역예선과 일정이 맞물리면서 남녀 국가대표 강자들이 상당수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문호를 개방했던 종합선수권대회는 올해도 동호인 강자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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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14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서 개최
국가대표 상당수, 세계선수권 예선으로 불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종별 대회와 달리 모든 연령대 선수들이 계급장을 떼고 맞붙는 대회다. 이 대회 우승자는 한국탁구 챔피언인 셈이다.
아쉬운 점은 세계선수권대회 지역예선과 일정이 맞물리면서 남녀 국가대표 강자들이 상당수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남자부는 지난해 대회 1~2위 조대성(삼성생명)과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이 모두 빠진다. 여자부 역시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등 간판들이 빠졌다. 남자 임종훈(KGC인삼공사), 안재현(한국거래소), 여자 서효원(한국마사회),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도 볼 수 없다.
반면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오른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은 지난해 대회 4강 중 유일한 출전자다. 박강현은 2015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린다.
실업무대 조기 진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니어 유망주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대통령기에서 실업무대를 평정했던 '오상은의 아들'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대표적이다. 장성일, 박규현 등 팀 동료들도 우승을 노린다.
여자부는 지난해 1~2위 이은혜(대한항공)와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이 모두 출전한다. 지난해 4강에 올랐던 이다은(문산수억고)과 최근 중·고최강전을 석권한 김성진(대송고) 등 10대 유망주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처음으로 문호를 개방했던 종합선수권대회는 올해도 동호인 강자들을 초대한다. 디비전리그 T2, T3리그 전국 결선 3위 이상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16일까지 예선을 마친 뒤 18일 남녀복식과 남자단체전 결승, 19일 남녀단식과 여자단체전 결승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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